글 목록

12.24.2013

그런생각

사람들과 섞여 있어도, 혼자있는 듯한.
상대방과 대화 하고 있어도, 외로운 듯한.

무시당하고 있어도, 괜찮은 듯하게.
친해지고 싶지 않아도, 친하고 싶은 듯한.

잔소리 하고 있어도,  하기싫은.
마음주고 있다해도,  그러기 싫은.

하는짓이 뻔히보여, 실망하면서 인연놓지 못하는 나는 예전의 내가 아닌.

상처받기 두려운가. 주기 두려운가.
깊어가는 밤, 밝아오는 어둠.

혼자있고 싶네. 솔직하고 싶네.
내 맘 알아줄 이,  어디서 무엇하는고.

댓글 없음:

댓글 쓰기